본문 바로가기

기록22

생에 처음 가본 미국 이야기 [1] 시카고 & RSNA 사실은, 4분기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는데, 여러 일정들이 겹쳐 정신도 없고 해서 안쓰고 넘어가게 되었는데 요즘 들어 여러 일정들이 정리되고, 스케줄이 안정화되서 하나씩 풀어가보려고 합니다. 인생에 있어 의미있는 순간들 중 하나가 처음 경험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중학교때부터 미국 드라마를 보면서, 진심 미국은 꼭 한번 가보고싶다 라는 생각을 오래 했었습니다. How I met your mother 도 그 배경이 뉴욕이였고, 30rock 도 록펠러 플라자가 배경이였구요, Glee 는 그냥 좋아서.. 특히 미드 하우멧에 좀 큰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뉴욕에는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어릴적부터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회사에서 북미영상의학회(RSNA) 에 회사에서 만들 상품을 전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개발팀 인원.. 2022. 3. 9.
2021 3분기를 돌아보며 좀 더 바쁘게, 그치만 더욱 평범하게 돌아가는 3분기였습니다. 국내 코로나 현황이 점점 안좋아져서 그런지, 밖에서보단 주로 집에서 지냈네요. 친구들 집에 놀러와서 음식도 해주고 (맛있지는 못했지만), 그런 저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8월에 강릉 가서 먹은 조개 무한리필 집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고퀄리티로 리필을 해주심 또먹고싶다ㅠㅠ (장소는 여기) 요즘 같이 즐겁자고 만나는 모임을 거의 가지지 못해서, 지금 하는 일들이 어느정도 안정되면 새로운 모임이나 취미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취미도 혼자 하는건 재미 없고, 함께 목적을 갖고 목표를 세워서 하는게 제일 재밌습니다. 혼자서 멋대로 하는건 제 성격상 오래 못가더라구요. 환경과 사람을 바꿔야.. --------------------------.. 2021. 10. 2.
2021 2분기를 돌아보며 바쁜 나날들의 연속입니다. 해야 할 것, 하고싶은 것들이 많아 머리속이 복잡해져 아무것도 못하는 것 보단 머리를 비우고 몸이 움직이면 나머지는 시간이 해결해줄 일인가보다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백신 맞고 회고글 써야지 했는데 벌써 7월 10일 직장 다니니까 진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거 같아요 그만큼 발전하거나 성숙해지고 있다고 느끼지도 못한 채 말이죠 그래도 좀 다른건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고 시도하고 있다는 건 확실해요 생판 처음해보는 앱 개발도 해보고.. 등등 뭘 알던 아는거 자체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롤도 그렇고 롤하는 톡방에 들어가있어서 가끔씩 하는데, 이게 워낙 고인물게임이다 보니까 초보가 가서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스팀게임 등 새로운 게임을 좀 해보려고 요즘엔 컴퓨터 사양을 보고 있.. 2021. 7. 10.
2021 1분기를 돌아보며 안정되지 못하고 정신없던 작년 한해를 지나보내고, 작지만 알찬 회사에서 첫 시작을 하게 되었다. 첫달엔 재택으로 시간을 많이 보냈고, 2월부터는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집부터 회사까지 편도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멀어서 좀 피곤하긴 해도 7호선 초반에 타서 항상 앉아서 건대입구까지 갈 수 있고, 회사에 가는 길에 자전거로 다리를 건너는 그 느낌이 진심으로 좋다. 서늘하면서 햇빛 따뜻하고 구름 한점 없는 날에는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다. 자연스럽게 날씨가 좋은 만큼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다. 그냥 하늘이 너무 예뻐서. 다른 이유는 필요없다. 진짜, 아름다운 날씨만큼 마냥 기분 좋기가 힘들다. 출근길이 기분 좋은 것도 이것 때문이다. 누가 취미가 뭐냐고 물어보면 원래는 피아노 연주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2021.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