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돌아보기14

2021 3분기를 돌아보며 좀 더 바쁘게, 그치만 더욱 평범하게 돌아가는 3분기였습니다. 국내 코로나 현황이 점점 안좋아져서 그런지, 밖에서보단 주로 집에서 지냈네요. 친구들 집에 놀러와서 음식도 해주고 (맛있지는 못했지만), 그런 저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8월에 강릉 가서 먹은 조개 무한리필 집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고퀄리티로 리필을 해주심 또먹고싶다ㅠㅠ (장소는 여기) 요즘 같이 즐겁자고 만나는 모임을 거의 가지지 못해서, 지금 하는 일들이 어느정도 안정되면 새로운 모임이나 취미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취미도 혼자 하는건 재미 없고, 함께 목적을 갖고 목표를 세워서 하는게 제일 재밌습니다. 혼자서 멋대로 하는건 제 성격상 오래 못가더라구요. 환경과 사람을 바꿔야.. --------------------------.. 2021. 10. 2.
2021 2분기를 돌아보며 바쁜 나날들의 연속입니다. 해야 할 것, 하고싶은 것들이 많아 머리속이 복잡해져 아무것도 못하는 것 보단 머리를 비우고 몸이 움직이면 나머지는 시간이 해결해줄 일인가보다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백신 맞고 회고글 써야지 했는데 벌써 7월 10일 직장 다니니까 진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거 같아요 그만큼 발전하거나 성숙해지고 있다고 느끼지도 못한 채 말이죠 그래도 좀 다른건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고 시도하고 있다는 건 확실해요 생판 처음해보는 앱 개발도 해보고.. 등등 뭘 알던 아는거 자체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롤도 그렇고 롤하는 톡방에 들어가있어서 가끔씩 하는데, 이게 워낙 고인물게임이다 보니까 초보가 가서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스팀게임 등 새로운 게임을 좀 해보려고 요즘엔 컴퓨터 사양을 보고 있.. 2021. 7. 10.
2021 1분기를 돌아보며 안정되지 못하고 정신없던 작년 한해를 지나보내고, 작지만 알찬 회사에서 첫 시작을 하게 되었다. 첫달엔 재택으로 시간을 많이 보냈고, 2월부터는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집부터 회사까지 편도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멀어서 좀 피곤하긴 해도 7호선 초반에 타서 항상 앉아서 건대입구까지 갈 수 있고, 회사에 가는 길에 자전거로 다리를 건너는 그 느낌이 진심으로 좋다. 서늘하면서 햇빛 따뜻하고 구름 한점 없는 날에는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다. 자연스럽게 날씨가 좋은 만큼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다. 그냥 하늘이 너무 예뻐서. 다른 이유는 필요없다. 진짜, 아름다운 날씨만큼 마냥 기분 좋기가 힘들다. 출근길이 기분 좋은 것도 이것 때문이다. 누가 취미가 뭐냐고 물어보면 원래는 피아노 연주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2021. 3. 29.
2021 고려대학교 해커톤 주최 후기 해커톤을 뜬금없이 어떻게 열게 되었을까 하면, 무려 1년 전에 참여했던 행사인데, 이때 행사 리딩하시던 선욱님이 동아리 단위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좋지 않을까? 라고 말하셨는데 이런 행사 한번 만들어보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고, 연락처를 잠깐 주고받았었다. 열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은 있었는데, 6개월 지나고 또 연락이 와서 여는걸 확정했고 본격적으로 10월 10일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기획 구성원은 총 9명이였는데, 어떤 기획이나 회의던 5명이 넘어가면 진행이 쉽지 않고, 개별 사안들에 대해 모든 인원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힘들다 그래서 회의를 항상 전원이 참여하는 것 보단, 시간 되는 인원만 모여 그 날에 다뤄야 하는 이슈들을 정했다. 그리고 구성원 별로 역할을 분리하여 의사 결정을 빠르게 만들었다... 2021.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