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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생각들

[3] 계획을 세우는 방법

by Riverandeye 2020. 10. 2.

삶을 더욱 가꾸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따라 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계획 및 자기관리에 대한 마음가짐은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참고하였습니다.

사실 자기관리론이라기 보다는 걱정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이라고 해야 옳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원저 제목도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 입니다. 

 

그런데 역시 무작정 계획을 세우려고 보니 잘 되지 않더군요. 

올바른 계획을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 계획을 작은 단위로 쪼개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님의 이 동영상 으로부터 한 이야기를 정리하였는데요,

목표와 계획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목표를 세웠다고 해서 계획을 세운것이 아닙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가 어떤 행동을 어떤 과정에 할 것인지를 분명이 해야 계획을 세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이룰 계획을 최대한 잘게 쪼개고, 쪼갠 계획을 그룹화하고 분류하여 순서를 생성해야 합니다.

 

분리된 계획에 순서를 부여하면 진도가 생기고,

현재 성취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루려는 목표에 대한 피드백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을 10등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개 정도의 적은 수의 눈금은 불안하고, 20개 이상의 많은 눈금은 혼란을 주며 도전의욕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10개를 쪼갠 계획을 들여다 보면 각 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세부 계획들로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2. If Then When

If/Then-When 이 3가지가 다 들어가야만 사람의 행동을 바꿀 수 있고, 계속되야만 습관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예시를 봅시다. 

 

습관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If Then When

 

일어날거야 라는 막연한 행동보단 구체적으로 방안을 제시해서

실제로 완전히 일어나있는 상황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어날거야 라는 1가지의 목표를 잘게 쪼개진 구체적인 계획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3. 낯선 상황에 들어가라

낯선 상황은 새로운 생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낯선 상황을 자주 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하빈다.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에 가거나, 프랑스 파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만이 아닌

사소한 낯선 변화, 살짝 다른 것들을 경험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4. 시간과 명사만큼은 계획하지 마라 

인생의 계획에서 시간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그 일의 퀄리티를 거래하게 되고, 결과물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직업과 유사한 "상태"인 "명사"를 계획하지 말라고 합니다.

명사로 꿈을 정의하면, 그 꿈에 대한 생각을 줄이고 더이상 무엇을 하지 않게 됩니다

꿈은 동사로 해야 한다. 

중요한 장기적인 미래와 먼 미래의 계획, 달성하는 목표들은 시간과 명사를 빼면 자연스럽게 좋은 목표와 계획이 된다고 합니다.

 

이 동영상을 보기 전에,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겠다고 했는데

영상을 보자마자 이것부터 고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플랫폼

이러한 마인드로 Todo 플랫폼을 직접 개발할 계획입니다.

우선은 Microsoft TODO 를 이용해서 계획을 세우고 개발을 진행 할 것인데

완전히 트리 형식으로, 차곡차곡 계획을 분리하고 쌓아갈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사용자가 무한히 Depth를 지정하고 세부 일정을 구성할 수 있게끔 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리는 2개로 분리되어,  앞쪽 트리는 일정이 없는 트리이고 뒷쪽 트리는 일정이 있는 트리로 구분합니다.

일정이 있는 트리는 일정이 없는 트리의 Leaf node에만 붙을 수 있게 구성하여

짧은 단위의 목표를 이루는 데만 데드라인을 지정할 수 있게끔 구분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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