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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생각들

블로그의 행방 & 근황

by Riverandeye 2022. 5. 30.

새로운 회사로 이직한 후, 기존 계획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회사에서 주로 업무할 때 영어를 하다 보니, 

 

내가 갖고 있는 아이디어나 기술도 팀원분들에게 검증을 받고 싶은데, 한글로 쓰면 읽기 힘드실것 같고

영어로 티스토리에 쓰자니 뭔가 카테고리가 이상해지는 것 같고

 

외국에서 어떤 블로그 플랫폼이 있는지 봤는데

미디엄은 글을 통해 수익화를 하기 때문에 가끔씩 글을 못보는 사용자가 생기고

구글 블로거는 너무 캐주얼하고 (약간 네이버블로그 감성) 

dev.to 는 게시글 연재와는 좀 거리가 먼 것 같더라구요.

 

그럼 그 다음부터는 hosted blog 인데

wix 나 wordpress 는 너무 헤비한것 같구, 실제로 페이지 로딩 속도도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구

사용법을 배우기도 귀찮고 무엇보다 자유도가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서

그냥 블로그를 직접 짜는게 제일 나은것 같아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SEO랑 HTML 공부도 할겸.

 

https://riverandeye.com/

 

riverandeye's

riverandeye's blog

riverandeye.com

 

직접 짜는 김에 다양한 스타일의 게시글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결국 좋은 글을 작성하는게 목표인데

굳이 마크다운 파서를 붙여 글쓰기 레이아웃을 만들고 복잡하게 할 이유가 없이

그냥 블로그 글을 코드로 반영하는게 제일 깔끔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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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옮기고 나서 생각과 목표가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일단 돈 더 벌기 위해 투잡이나 외주를 더 안해도 되고,, 

기술적으로 배우고 경험 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조금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디서 살아봐야겠다, 어떤 경험을 해봐야 겠다 라는 생각도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물론 계속 배우고 열심히 한다는 초심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매일 자기 전까지 코딩하는건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 좀 더 제 시간이 많아져서 이거를 어떻게 써야할까 고민하다가

아 어짜피 내 주변 친구들 다 석사하고 박사하는데, 나도 그냥 석 박사 인것처럼 열심히 해야지 라고 생각해서

그냥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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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 6시간 정도 되는 시간을 멘토링에 투자하기로 했는데요 (멘토링 준비 3시간, 멘토링 3시간), 

개인 공부시간엔 새로운 걸 배우고, 멘토링 시간엔 복습을 하는 느낌으로 (물론 멘토링 준비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쓰면 누이좋고 매부좋지 않을까 합니다. 

멘토링을 통해서 돈을 버는건 좀 가치관에 어긋나는 것 같아서, 그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짜피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95% 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기 때문에.. 제 네이티브한 지식이 아니라서.

그리고 돈을 벌게되면 거기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에, 그건 정말 싫어서 고정된 6시간 이상은 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시간들은 주로 자기 계발을 하기도 하고, 취미를 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코로나도 풀린 겸 친구들이랑 집들이도 하고 놀다보니

공부하는 시간을 잡아놓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라는걸 깨닫고 다시 계획을 좀 잡아가고 있습니다. 

 

멘토링의 목표는 주로 친구 혹은 후배랑 같이 사이드 프로젝트 하면서,

회사에서 쓰는 기술들도 다시 짚어보고 좀 더 익숙해지려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지금 회사의 대표님과 팀원분들의 좋은 자질들을 배우고 따라해보려고 합니다. 

일을 하다보면 느끼는게 제 성질이 급하고 좀 진정되지 못한 감이 있는데

그런 것들도 좀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내려놓고 싶습니다. 그렇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는 것도 있습니다.

 

참 그렇지만, 무언가를 극복하려면 정말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하는데, 그게 정말 어렵습니다. 

그냥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규칙을 기록해서 따르지 않는 한 저는 쉽게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규약들은 스스로에게만 부여하는 것이어야지,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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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혹은 학습을 위한 일정을 잡을 때, 그 시간대에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계획이 디테일 할 수록 그 결과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정확히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정량적으로 꼼꼼히 기록하려고 했습니다. 

목표를 구체화하고 계획을 세워서 이를 기록하고 평가하는 플랫폼이 있나? 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건 JIRA 밖에 없더라구요 ㅋㅋ 근데 자기 계발을 위해서 지라를 쓰는게 대체 뭐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제가 주로 쓰는 구글 캘린더와 연동한 목표 + 일정 + 지표화 프레임워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인생을 완성하기 위해선 결국엔 스스로 내린 선택이 결실을 맺기 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데

대부분은 시간 문제인데, 그 시간을 올바르게 쓰고 매 순간 동기부여를 지켜줄 수 있는 그런 도구를 만드려고 합니다. 

사실은 시중에 마냥 그런 도구가 없는 건 아닌데, 주로 저는 구글 캘린더를 쓰다보니 구글 캘린더가 연동된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만드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옆에서 잔소리 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또 관심이고 정성이기 때문에..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어플 쓰는데 자꾸 잔소리 나오면 그렇게 좋아하지 않을수도..? 사용자별로 다른 경험을 주게끔 해야할 것 같긴 해요..

 

잘 만들어보는거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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