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오프라인 모임을 하기도 힘들고
곧있으면 위드코로나로 전환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요즘 직장 + 일 외의 사회적인 활동이 좀 덜해서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소소한 취미로 음악 생활을 하며, 여러 생각들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곡을 연주하고, 업로드를 한 후에, 이 파트에 대한 글을 쓰려고 했습니다.
순조롭게 녹음하고 사클에 업로드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온 한통의 메일.
클래식 곡이라서 그런지, 저작권에 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 똑같은 곡 악보대로 연주하다보면 운 없이 얻어걸릴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https://soundcloud.com/tvt4vrrns0yy
제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이구요, 틈틈히 연주해서 올릴 계획입니다.
모든걸 완성한 상태로 두기는 힘들기 때문에, 역시 작은 한 걸음을 밟아 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가벼운 자작곡, 커버곡도 같이 올려볼 생각입니다. 연주하고 마는 것 보단 기록이 남는것이 더 좋은것 같아요.
쇼팽 스케르초 2번 앞부분 연습
티스토리에 파일을 먼저 업로드하고, 에디터 모드를 HTML 로 변경한 후에
audio 태그의 src 에 url을 넣으니까 반영이 바로 되더라구요
티스토리 너무 좋네요 ㅎㅎ.. 자주 이용해야 겠습니다.
연주는 디지털 피아노에 가라지밴드 연결해서 녹음하고 m4a 파일로 추출하였습니다.
0:01 - 0:03
스케르초 라는 이름과 같이 해학적으로 연주해야 하는데요
질질 끌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끊어져서도 안되고
장난기 있는 느낌을 살려서 연주해야하는데, 그게 연주의 가장 첫 부분이라 참 쉽지 않은것 같아요 ㅋㅋ
저 느낌을 살리려고 하다 보면 마치 다람쥐가 도토리 끍어먹듯 자세를 하게 되더라구요
피아노를 살짝 긁는 느낌~ 도로로록!
0:34 - 0:44
오른쪽 상단 마지막 마디부터 왼쪽 하단 첫마디까지
빰~ 하고 웅장하게 스케일로 내려온 후에
소로로로록~ 속삭이듯 간지럽히는 느낌으로 연주를 합니다.
0:46 - 1:25
여긴 노래 2개가 동시에 연주되는 곳인데요
주 선율은 오른손이고, 보조 선율은 왼손의 새끼 손가락 (마디의 첫음) 입니다.
노래하듯이, 마음속에서 흥얼거리면서 연주를 하는 느낌인데요
이게 참 어렵습니다. 특히 왼손이 첫마디만 강하게 연주하려고 하는데
실제로 손가락 힘은 엄지가 더 세서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스케르초 2번은 정말 오랜 기간 애정을 가지고 연주해왔던 곡이라, 왠지 가장 먼저 업로드하고 싶었네요 ㅎㅎ
다음번 글은 스케르초 2번의 다음 파트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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